하동의 역사성을 간직한 하동읍성

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음석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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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 안녕하세요!!

요즘 제발 날씨가 선선해졌는데요.

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가고

이제 가을이 다가와 가고 있는 거 같아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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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하동현의 관청인 하동현청과

민가를 보호학 위해 쌓은 성인

하동읍성(河東邑城)에 대하여 소개를

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은 현재 주성마을이 위치한

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151번지

일원에 위치하고 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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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읍성(河東邑城)은 조선 태종 17년(1417)에

만들어졌는데 전체 길이는 1,400m,

성벽의 폭 4.5m, 높이는 2.5m였으며,

성벽의 바깥에 흑으로 또 다른 성벽을 두르고

그 사이에 4m 가량 깊은 도랑을 파서

적의 접근을 어렵게 하였다고 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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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종 29년(1703)에 하동현청이

지금의 하동읍인 진답면으로 옮기면서

그 역할을 다하게 되었다고 하네요.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의 성안에는

적의 동정을 살피는 적대 11개소,

성문을 지키기 위하여 성문밖에 설치한 옹성 3곳,

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

성벽 위에 덧쌓은 담벼락인 여장 588개소와

4개소의 출입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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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성 주위를 둘러

도랑을 파 해자를 만들고 그 바깥으로

흙 둔덕인 양마장을 쌓았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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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마장은 성곽방어시실인데요.

국내에서는 하동읍성(河東邑城)에서 처음으로

확인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답니다.

우마장(牛馬墻)으로도 불리는

이 시설물은 성벽과 해자(垓字) 사이에 설치하는

낮은 울타리로 중국 명나라에서 들여온 축성 기술로서

그동안에는 국내에서는 남원성에 양마장을

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오긴 하지만 지금은

그 실체를 알 수 없어 양마장을 쌓은 성은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이 유일한 셈이랍니다~ㅎ

하동읍성(河東邑城) 안에는

우물 5개소가 있었다고 하는데

현재 우물은 안 보이고 연못 1개가 있는데요

최근에 비가 많이 내려서

수풀이 많이 처음에는 못 봤지만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을 거닐다 보니

만날 수 있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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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 연못에서는 하동을 상징하는

두꺼비들이

꽤 많이 살고 있는지 울음소리와

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.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을 거닐다 보면

성곽 바닥과 길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

한 폭의 그림과 같이 어우러져 있답니다!!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은 읍성으로는 드물게

산 위에 쌓은 산성으로 양경산 안쪽의 골짜기를

감싸 안은 마름모꼴이며, 돌로 쌓아 만든

석축성이기도 한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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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읍성(河東邑城) 외곽을 거닐 수 있는데요.

거리가 꽤 있고 중간중간에 경사가 있는 부분이 있으니

하동읍성(河東邑城)을 거닐 때 날씨와 시간대를

잘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~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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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수풀이 우거져서 자연의 향기를

느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!!

예전에는 하동읍성(河東邑城) 앞에 흐르는

주교천까지 배가 드나들어

물자를 쉽게 옮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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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인지 1986년에는 임진왜란 때

사용했던 화약 무기인

사전총통(四箭銃筒) 3점을 비롯하여

다수의 무기류가 발견되었다고도 하네요.

또한 하동현청은 정유재란 때

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던 길에

2일 동안 머물렀던 역사의 장소이기도 하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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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읍성은 해안 일대에 쌓은

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연해읍성으로

성을 쌓은 연대가 명확하고.

문헌에 기록된 양마장이 최초로 발견되어

우리나라 성곽사에서 중요한 유적으로

평가받고 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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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읍성(河東邑城)은 사적 제 453호로

지정되어 있답니다.

오늘은 성곽으로서의 가지와

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길에

머물렀던 역사적 발자취가 깃든 곳인

하동읍성(河東邑城)에 대하여

하여 드렸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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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는 이때

하동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

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

하동읍성을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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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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